사랑은 함께 시작했지만, 끝은 한쪽의 선택으로 결정되고,
남겨진 사람은 그 감정까지 떠안게 된다.
이 곡은 그 불균형한 순간에 대한 기록이다.
떠난 사람은 이미 정리된 마음으로 돌아섰지만, 남겨진 사람은 이유조차 묻지 못한 채 관계의 잔해 속에 남겨진다.
특히 “날 버린 건 너잖아 / 지운 것도 너잖아 / 내가 왜 너의 마음까지 감당해야 해”라는 구절은
이별 이후에도 지속되는 감정적 책임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번 트랙은 ‘이별 프로젝트’의 한 챕터로,
사랑의 끝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 중
‘남겨진 사람의 시선’에 집중해 풀어낸 작품이다.
DOKO(도코)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이 곡을 통해
이별이 단순히 관계의 종료가 아니라,
감정의 책임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순간임을 이야기한다.
결국 이 노래는 묻는다.
사랑은 함께였는데,
왜 이별은 혼자 감당해야 하는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