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 : 김무빈,
장구 : 이우성
‘장한몽’은 소설 ‘장한몽’의 대동강에서의 이별 장면을 서도 좌창으로 노래한 것이다. 소설’장한몽’은 일본의 소설가 오자키 고요(尾崎紅葉)의 장편소설 ‘금색야차(金色夜叉)’를 조중환이 1913년 ‘매일신보’에 번안하여 연재한 것으로 1930년 단행본으로 출판되었고, 신파극과 영화로도 상연되었다.
심순애와 이수일이 사랑하던 사이였는데 김중배의 꼬임으로 심순애가 정조를 팔고 이에 격분한 이수일이 심순애의 사랑 고백에도 야멸차게 그녀를 버린다는 내용인데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라는 근대 연애담의 한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언제부터 서도소리로 만들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1920년대 이후인 것만은 분명하다. 수심가조로 끝낸다.
서도좌창 ‘장한몽’은 우리의 국악이 새로운 문물을 흡수하여 재창조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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