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leave a piece of my mind
20여 년 전, 이라크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미국, 이라크, 쿠르드 어머니들이 만났습니다.
그 만남 이후 미국의 한 어머니(애미 갈베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 마음의 한 조각은 영원히 이라크 땅에 남겨둔다” *
세상 곳곳에서 들려오는, 끊임없는 전쟁 소식에 마음이 무너질 때면 저는 이 말을 떠올렸습니다.
손끝 하나로 버튼을 눌러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란의 한 초등학교가 폭격을 맞아 건물이 무너지고, 어린 학생들이 죽는 일이 있었을 때는 마음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묻고 싶었습니다, 왜 어린아이들이 죽어가야 하는지, 왜 젊은이들이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어야 하는지를요. 이 노래는 그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쟁에 반대한다는 말이, 전쟁을 사라지게 하는 실질적인 방법은 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말하고 싶습니다. 그 어떤 이유로도 누군가를 죽이고 짓밟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요.
그리고 오래전, 그 어머니들이 서로를 안고 눈물을 흘리며 남긴 말을 다시 되뇝니다.
우리가 세상 곳곳에 우리 마음 한 조각을 남겨둔다면 아마 우리는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는 일은 없을 텐데… 하고 말이에요.
이 노래가 전쟁을 반대하는 목소리에 아주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안젤라 김 드림
* “전장서 아들 잃은 슬픔, 엄마들 마음은 통했다/미. 이라크인 어머니들 평화와 화해의 만남”, 한국일보, 2010
戰場서 아들 잃은 슬픔, 엄마들 마음은 통했다/ 美·이라크인 어머니들 평화와 화해의 만남-오피니언ㅣ한국일보
{Credit}
Composed, Arranged, Keyboard by Angella Kim
Lyrics: Angella Kim, Kyounghee Koo
Vocal: Angella Kim, Siwa
Sound Mixing: JeongHo Park, Angella Kim
Photo: JeongHo Park
Album Design: Angella Kim
Produced by Angella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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