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nia 0:00 디럭스 앨범은
애쉬뮤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의 여정을 하나로 엮은 기록이다.
챕터 1, 2, 3을 통해 빛과 어둠, 고백과 위안을 오가며 이어져 온 서사는
두 곡, ’Fear‘와 ’Yesterday‘를 더해 또 하나의 결을 더한다.
’Fear‘는 가장 깊은 층위의 꿈에서 시작된다.
익숙한 풍경이 낯설어지고 감각이 뒤섞이는 순간들.
불안과 혼란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장면들은
어쩌면 오래전부터 마음 한편에 머물러 있던 감정의 그림자일지도 모른다.
이 곡은 두려움을 벗어나려 하기보다,
그 감각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담는다.
이어지는 ’Yesterday‘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쉽게 놓이지 않는 마음에 대해 노래한다.
조금 느려도 괜찮다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언젠가 다시 빛을 마주할 순간을 믿는 태도.
이 곡은 어제를 붙드는 대신,
그 시간을 안고 앞으로 걸어가려는 마음을 담고 있다.
Somnia 0:00 디럭스 앨범은
흐릿하게 번지는 꿈에서부터,
눈을 뜬 뒤에도 이어지는 희망까지
‘꿈’이라는 단어가 품은 여러 얼굴을 천천히 비춘다.
잠들 때 마주하는 장면과
깨어 있는 순간에 붙잡는 바람 사이에서,
애쉬뮤트는 꿈을 하나의 방향이 아닌
다층적인 감정의 풍경으로 펼쳐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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