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c 1 | ||||||
|---|---|---|---|---|---|---|
![]() |
1. |
| 3:59 |
|
||
|
생각이란 별들이 태초에 태어나 그 별 중 한 별이 자신을 태우고 생을 마감하네. 자신을 태우고 사라진 별은 예술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네. 블랙홀의 모습으로. 시간이 지나고 또 다른 별들이 블랙홀의 힘에 모두가 모여드네. 누구는 하얀 빛, 누구는 파란 빛. 모두가 모여 서로의 빛을 섞네. 별빛 그 다채로운 아름다움이여! 그들을 따라가자. 블랙홀을 보러 가자. 예술은 어디 있나. 별빛 너머로 갔나. 너의 존재, 그것을 둘러싼 수많은 빛깔과 너의 그 태연함아. 진정 예술이란 무엇인가. 진정 예술이란 무엇인가. Starlight Orchestra Starlight Orchestra Starlight Orchestra Starlight Orchestra
|
||||||
| 2. |
| 4:03 |
|
|||
|
잠이 잘 안오나요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요 뭔가 막힌 기분인가요 그럴 땐 편지를 써봐요 전화나 컴퓨터는 안되요 꼭 종이에 연필로 쓰세요 [refrain#] 글자 하나하나에 당신의 마음을 담아 그 사람에게 당신을 보여줘 슬펐던 일, 기뻤던 일 모두 편지에 남겨요 말 못했던 것, 말 하고 싶었던 것 다 쓰고 나면 당신을 확인할 수 있을거예요 |
||||||
| 3. |
| 4:57 |
|
|||
|
이미 지나버린 겨울 어느 날에
우리 예전엔 몰랐던 것처럼 멋쩍은 인사를 했지. 이미 지난 일 이라고, 수없이 되뇌이며. 나만의 상상 속, 우리 다시 시작할 순 없을까. 하지만 알잖니. 씁쓸한 웃음뿐. 그리움은 그리움으로만 기억할께. 새로움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널 맞이할께. 너무 어렸던 그 때 그 겨울. 아무것도 모른 채 마냥 네가 좋았어. 하지만 난 아직도 어린 아이인걸. 다분히 의도적인 착각 속에서 널 그리네. 우리 이미 알고 있던 것처럼. |
||||||
| 4. |
| 3:13 |
|
|||
|
어느 날 당신에게 걸려온 전화
뭔지 알려 줄 순 없지만 당신에게 한 달의 시간이 있다고 했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대수롭지 않은 장난 전화라고 잘못 맞춰 놓은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깬 것처럼 한달 후의 당신은 그냥 다시 잠을 자겠지. 하지만 당신에게 지상에서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녀를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 애꿎은 전화 속 저편에게 자괴감 섞인 원망을 하겠지. 왜 알려주지 않았었냐고.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렇지. 전화 속 그 사람의 장난인지 목적 없는 알람 소리엔 무심한 법이야. |
||||||
| 5. |
| 3:40 |
|
|||
|
난 오랫만에 웃음지었지.
난 오랫만에 태양을 봤지. 난 오랫만에 숨을 쉬었지. 난 이제야 아픔을 알았지. 네가 아직 저 멀리에 보여 아픔을 참고 소리쳤지만 저 검은 그림자가 날 가려 난 거기에 가기엔 너무나 작은걸. 후렴)지금 너에게 갈 순 없지만 난 언제나 네 뒤에 있을께. 언젠가 눈물 흘릴 때 뒤를 돌아봐 난 언제나 네 뒤에 있을게. 아침이 와서 난 눈을 떴지. 역시 저 멀리 네 모습이 보이지. 문득 난 눈물을 흘렸어. 아마도 그건 너였을 거야. 넌 작은 미소를 입안에 담고는 파란 눈으로 날 외면하곤 새까맣게 타버린 이곳에서 넌 내게 작은 선물을 준거야. |
||||||
| 6. |
| 5:00 |
|
|||
|
발자국 하나 없는
하얀 눈밭 위에서 우리는 어린 아이처럼 끝도 없이 달렸지. 소박한 웃음으로 우리 앞날을 꿈꾸며 눈밭 위에 우리들만의 꿈을 그렸네. 그리움에 뒤돌아 볼 때면 저 멀리서 손 흔드는 수많은 내 발자국 만이 나의 길을 비추네.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들아. 멀어져만 가는 내 발자국만은 지우지 말아 줄래. 언젠가 힘이 들 때 내 발자국 보며 우리들의 예전을 추억할 수 있게. 기억할 수 있게. |
||||||





